신한카드, 롯데렌탈과 금융 파트너십 통해 미래 수익 확보
양사 인프라 활용해 고객 편의 증진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신한카드가 렌터카 업계 1위 롯데렌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너지 창출과 미래 수익 확보에 나선다.
23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렌탈 시장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MOU)를 진행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롯데렌탈의 영업용 차량 구매 등 카드 결제 및 금융 상품 이용 시 신한카드를 통해 우선 진행하고 대고객 금융 상품 이용 마케팅도 공동 추진한다. 각 사의 인프라를 활용해 렌터카 이용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금융, 정비 등 렌터카 서비스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신한카드는 카드결제에 따른 가맹점 수수료를 확보하고, 금융 상품의 취급액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 렌터카 고객이 롯데렌탈이 보유한 차량관리 인프라를 이용 할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양사는 향후 롯데렌탈의 중고차 판매 시 롯데렌탈 플랫폼 내에서 신한카드 금융 상품 이용 확대 방안도 지속 논의키로 했다. 신한카드는 보유한 렌터카 자산 일부를 롯데렌탈에 매각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신한카드의 금융상품을 만날 수 있는 임베디드(Embedded) 금융을 확대해 보다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접근성,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제휴를 확대해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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