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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aT 사장, 설 명절 맞아 '저탄소 식생활' 홍보 행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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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2.08 15:12 ㅣ 수정 : 2024.02.08 15:12

"저탄소 식생활은 건강, 지구, 미래 지키는 일석삼조 실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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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7일 용산역에서 열린 '저탄소 식생활' 홍보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저탄소 식생활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고, 인류의 미래를 약속하는 일석삼조의 실천 운동이다.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저탄소 식생활 운동에 동참해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7일 용산역에서 '저탄소 식생활' 홍보 행사에 참여한 뒤 이같은 소회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 여성신문(대표 김효선), 한국환경한림원(회장 허탁)과 함께 글로벌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저탄소 식생활'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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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농수산식품 기념품을 배포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번 행사는 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해 협력 중인 기관들이 참여해 힘을 합쳤다. 각 기관장이 직접 설 명절 귀성객들에게 명절 인사와 함께 저탄소 식생활 홍보물이 부착된 농산물·수산물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리 농수산식품 소비 촉진은 물론 저탄소 식생활 동참을 적극 독려했다. 또 용산역사 내 디지털 전광판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홍보 영상도 공유했다.

 

공사가 추진 중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한다. 가공·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상황임에 따라, 공사는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6개국 63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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