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경부선 중산지하차도 신규 개통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1.23 11:15 ㅣ 수정 : 2024.01.23 11:15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곽연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이 22일 중산지하차도 준공식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안전하게 완료하고 개통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산시 중산지구는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약 2만 명의 인구가 유입되면서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유일한 도로인 옥산지하차도의 극심한 차량 정체가 지속돼 왔다.

 

이에 철도공단 영남본부와 경산시는 2018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후 중산지구와 옥산2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6차로의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를 추진해 개통한 것이다.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는 폭30m·높이4m로 제작된 지하차도 콘크리트 박스를 경부선이 지나는 철도의 직하부 80cm 아래에 관입하는 최고도의 기술을 적용한 공사다. 영남본부는 이번 공사에서 경부선 열차 운행에 단 한 번의 지장이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완공했다.

 

곽연수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장은 "이번 경산시 중산지하차도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증진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