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 영동선 수해현장 7개월 조기 복구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01.05 17:34 ㅣ 수정 : 2024.01.0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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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선 수해복구 완료 전경(법전~춘양간 34km460부근). [사진=국가철도공단]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노반이 유실되면서 운행을 멈췄던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을 조기 복구해 오는 8일부터 다시 운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영동선 영주∼동백산 구간은 지난해 7월 폭우의 여파로 영동선 전체 4개소에서 노반 유실 및 선로 내 토사 유입으로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 됐다.

 

당시 수해복구에 장기간(12개월)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철도공단 강원본부는 복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패스트 트랙(설계·시공 동시 시행) 방식으로 복구를 추진하고 주말과 야간작업을 병행했다.

 

그 결과, 5개월 만에 수해현장 복구를 완료해 복구 기간을 7개월 단축했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수해로 인해 중단됐던 영동선 이용객들에게 빠른 복구로 열차운송 편의를 다시 드릴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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