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18 10:53 ㅣ 수정 : 2024.01.18 10:53
서유석 회장 "사명감 갖고 정부 의지 구현에 최선"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18일 정부의 금융 정책에 대해 환영과 기대감을 표명했다.
정부는 전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 네 번째, 상생의 금융, 기회의 사다리 확대’를 통해 △국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세제 개선 △투자자 친화적 자본시장 조성을 위한 재도 개선 △자본시장 공정성 제고를 위한 불법 공매도 근절 및 불공정거래 감시·제재 강화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금투협은 이같은 조치가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자본시장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향후 자본시장이 국민과 기업이 함께 상장할 수 있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대통령께서 증시 개장식과 민생토론회까지 주재하면서 자본시장과 국민 자산형성을 위한 여러 말씀을 해준데 대해 자본시장 종사자와 금투업계 모두가 환영하고 고무된 분위기"라며 "업계는 사명감을 가지고 자본시장 발전과 국민 자산형성 필요성에 대한 정부 의지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는 1400만 주식투자자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등 연기금 및 개인·퇴직연금 가입자 등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노후와도 직결된 문제”라며 “그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금투협과 업계는 정부의 제도 개선 추진 내용을 업계 및 투자자 등에 전파하고 향후 제도 개선 추진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