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4.01.11 10:24 ㅣ 수정 : 2024.01.11 10:24
1기생 총 20명…약 3개월간 활동 예정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쏠-루션' 1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11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쏠-루션은 대학생 팬슈머(팬과 컨슈머의 합성어) 클럽으로, 신한투자증권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해 대학생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주체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쏠-루션 1기는 총 20명으로, 지난해 진행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 전형을 통해 약 2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1기생들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며, 활동 인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 활동 취우수 1개 팀에는 200만원의 포상금과 신한투자증권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우수 성과를 보인 2개 팀에는 각 100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 활동 인원 2인에게는 2개월간의 신한투자증권 인턴십 기회가 부여된다.
쏠-루션은 아쉬움이나 불편함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단순 제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결과물을 도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케팅 굿즈 제작과 플랫폼 관련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 및 경험) 개선점 도출,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한투자증권 실무자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쏠-루션 1기 활동을 통해 실제 대학생 고객들의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한 고객 경험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며 "참가 대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실무 경험을 제공해 회사와 대학생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