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40101500103
N2 모닝 경제 브리핑-1월 2일

美 증시, 고점 부담 속 약보합 횡보…메타·테슬라 1%대↓

글자확대 글자축소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01.02 07:13 ㅣ 수정 : 2024.01.02 07:13

S&P500지수, 2023년 24% 강세장
AI 열풍에 나스닥지수는 43% 급등

image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56포인트(0.05%) 하락한 37,689.5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52포인트(0.28%) 내린 4,769.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83.78포인트(0.56%) 떨어 15,011.35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2023년 마지막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연내 최고치(4,796.56) 탈환에는 실패했으나, S&P500지수는 2023년 한 해 24.2% 오르며 강세장을 보였다. 같은 기간 다우와 나스닥도 각각 13.7%와 43.4% 상승했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 수익률은 3.87%에 장을 마쳤다. 2023년 채권시장은 큰 변동성을 겪었으나, 결국 2022년 마지막 거래일 수익률(3.84%)과 유사한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해당 수익률은 지난 10월 5%선을 찍고 11월 들어 반락하기도 했다.

 

국제 유가는 홍해 항로 재개 흐름 속에 소폭 하락했다.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4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17%(12센트) 하락한 배럴당 71.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20% 올랐다. 하지만 인텔과 퀄컴은 각각 0.28%,와 0.84% 내려갔다. 메타플랫폼스도 1.22% 밀렸다. 아마존과 테슬라도 각각 0.94%와 1.86% 떨어졌고 애플은 0.54%, 구글 모기업 알파벳도 0.39% 빠졌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김병환 1차관, 정부 시무식(오전 9시, 세종청사)

- 김윤상 2차관, 국무회의(오전 10시, 세종청사)

- 국세물납주식 56개 종목 공개매각

 

 [금융위원회]

- 김소영 금융위원장, 2024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09시)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국무회의 (10시)

- 대부업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배포시)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24년 시무식(09시30분)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화폐기획전 '四時貨色: 국립공원의 사계, 화폐에 물들다'展 개최(정오)

- 2023년 제23차(12.14일 개최, 비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16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4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09시)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2024년 시무식(11시)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4시)

- 보험소비자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일부 불합리한 보험약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06시)

- 건설회사의 건설계약 관련 우발부채 주석공시 모범사례 마련(정오)

-「대부업법 시행령」개정안 국무회의 통과(배포시)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애플이 올해 주가가 거의 50%나 뛰었지만 올해도 29%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중국에서는 화웨이와 경쟁하고 있으나 신제품인 아이폰15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강력한 가운데 서비스 사업의 성장세까지 고려해 애플을 기술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노무라 증권의 아닌다 다스와 마사타카 쿠누기모토가 이끄는 분석팀은 미국차량 호출기업 우버와 리프트에 대해 사업 전망이 어둡다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며, 다만 리프트에 대해서는 영업이익과 매출 예상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기존 11.70달러에서 13달러로 상향했다.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알파벳의 구글이 50억달러 규모 소비자 개인정보 침해 집단소송에서 원고와 합의해 오는 2월 5일 예정된 재판을 보류한다며, 합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측 변호사들은 오는 2월 24일까지 법원의 승인을 위한 공식 합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전 세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86에서 유래된 또 다른 하위 변이 'JN.1'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최근 JN.1에 감염된 환자가 코로나 확진자의 44%를 차지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4주간(11월 20일~12월 17일)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직전 4주 대비 85만여명(52%)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중 약 27%가 JN.1에 감염됐다며, JN.1을 관심 변이로 지정했다. 

 

WHO는 지난해 5월 코로나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 , 코로나를 계절성 독감 수준으로 관리할 것을 세계 각국에 권고했다. WHO는 코로나19 변이들을 위험도에 따라 VOI(관심 변이), VOC(우려 변이)로 구분한다. 

 

정부는 미 제약사 노바백스가 코로나 XBB 계열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한 신규 백신 접종을 지난달 18일부터 시작했다. 노바백스는 기존 활용되던 유전자재조합 합성항원 백신으로,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 접종이 어려운 사람에게 쓰인다. 

 

당초 방역당국은 연내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로 한 단계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 동절기를 맞아 증가세로 돌아선 코로나19 발생현황과 이외 호흡기감염병 유행 등을 고려해 위기단계가 당분간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2020년 1월 28일부터 가동된 보건소 선별진료소(506곳)는 1441일 만인 2023년 12월 31일 모두 문을 닫았다. 유전자 증폭(PCR) 우선검사 대상인 감염취약층에 대한 무료검사 지원은 유지하되, 대응체계는 일반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한다.

 

올해도 병원급 의료기관 등의 마스크 착용의무는 현행대로 유지된다. PCR 검사 무료는 △먹는 치료제 처방대상군 △응급실·중환자실·고위험 입원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PCR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 등이다. 

 

엠폭스(옛 원숭이 두창)의 감염병 등급이 올해부터 2급에서 3급으로 한단계 하향돼, 앞으로는 일반 병의원에서도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반면 그동안 표본감시 대상이었던 4급 감염병 매독은 3급으로 한 등급 올라 전수감시 대상이 됐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