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우 기자 입력 : 2023.12.26 13:30 ㅣ 수정 : 2023.12.26 13:30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콘텐츠 공개 이틀만에 조회수 10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170만명을 돌파했다.
26일 유튜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삼성 팝(Samsung POP)'의 구독자 수는 약 171만명이다.
삼성증권은 삼성 팝 채널을 통해 투자 전망 등 리서치 콘텐츠 외에도 투자 및 경제와 관련한 재미 요소를 반영해 다양한 콘텐츠를 게시하고 있다.
다수 콘텐츠 중 최근 론칭한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에 대한 시청자 호응이 나타나고 있다. 해당 콘텐츠는 삼성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팝의 특징과 기능을 노래와 영상에 담아 홍보하는 영상이다.
최근 화제 캐릭터인 킹바다와 투자에 '킹' 받는('열 받는다'는 의미의 신조어) 상황을 접목하고 노래와 영상으로 젊은 층에서 호평을 받은 1편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넘겼다.
1편은 '투자에 킹 받을 땐 mPOP'이라는 메인 메시지로 소위 '무지성 투자'를 지양하고 풍부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써의 엠팝을 홍보했으며, 후속으로 공개된 2편에선 엠팝 특화 기능인 △리서치톡 △주식굴링 △미국주식 주간거래 등을 담았다.
이어 '느슨해진 투자씬에 mPOP을 줘' 노래를 만든 힙합 듀오 '이짜나언짜나'와 킹바다 캐릭터로 활약 중인 개그우먼 '허미진'이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기도 했다. 허미진은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댄서 '베베'의 리더 바다를 패러디해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짜나언짜나는 대학 축제를 중심으로 입소문 난 힙합 듀오이자 50만명 이상의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다.
삼성증권은 해당 콘텐츠 외에도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투자심리 토크쇼 '아이 라이크 댓' △연금 콘텐츠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틱톡 채널 '팝톡'을 오픈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단순 투자에 관한 전문적인 용어와 설명만이 아니라 늘어나는 디지털 채널의 고객들에 맞춰 트렌드를 활용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구독자와 투자자들이 흥미롭게 투자를 배우고 성공 투자로 갈 수 있도록 삼성증권 유튜브만의 특별하고 가치있는 컨텐츠를 지속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