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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타금융 이동 IRP 5000억…은행·보험서만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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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2.05 15:49 ㅣ 수정 : 2023.12.05 15:49

개인형연금 적립금, 5912억원 기록
미래에셋, 연금 잔고 31조358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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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은행과 보험회사 등 타 금융권에서 이동한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50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다른 금융기관에서 넘어온 IRP 적립금이 591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은행·보험에서 이전된 금액만 4442억원으로, 전체의 75% 수준에 달했다.

 

같은 기간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잔고는 31조3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조4442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업 내 이전보다 은행·보험에서의 이동 비중이 크다는 것은, 연금자산을 운용하려는 스마트머니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회사는 상장지수펀드(ETF)와 공모펀드 등 기존 투자상품뿐 아니라 로보어드바이저와 MP(회사 포트폴리오)구독, 개인연금랩 등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연금자산을 글로벌 자산배분 수익률 개선과 안정적인 운용을 돕고 있어서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내 포트폴리오서비스 잔고는 지난달 30일 기준 1조6032억원으로 1년 만에 9706억원 늘었으며, 그 중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851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7배 증가헀다.

 

특히 개인형 연금의 세액공제 한도가 200만원 상향된 점도 관련 자산 증대에 힘입었다. 세액공제 한도는 연금저축의 경우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IRP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각각 늘었다.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 혜택 니즈가 확대되면서 연금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개인연금과 IRP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고, 향후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서면 투자하는 연금에 대한 니즈도 강해질 것”이라며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글로벌 우량 자산을 공급하고,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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