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PCE 발표 앞두고 상승…마이크로소프트·메타 1%대↑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8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51포인트(0.24%) 오른 35,416.9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6포인트(0.1%) 높은 4554.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40.73포인트(0.29%) 상승한 14,281.76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오는 30일 공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한층 짙어진 가운데 소폭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예정된 개인소비지출(PCE) 등 경제지표, 베이지북, 제롬 파월 의장 발언 등을 앞두고 신중한 거래 모습을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3.5% 올라 9월의 3.7%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 대비로는 0.2% 상승해 이전의 0.3%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55달러(2.07%) 오른 배럴당 76.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목에서 핀테크업체 어펌은 제프리스의 투자의견 상향에 11.51% 급등했고, 테슬라는 4.51% 강세였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도 각각 1.08%와 0.32% 올랐고, 메타는 1.28% 뛰었다. 반면 엔비디아와 넷플릭스는 각각 0.87%와 004% 밀렸다.
■ 주요 기업 공시 (28일)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5888억원 규모 의약품 의탁생산 계약 체결
- 한신공영(004960) : 와이제이디투와 1828억원 규모 양주시 공동주택 신축공사 계약
- 대유플러스(000300) : 박은진 대유에이텍 상무 장내매도로 29만143주 매각
- KG모빌리티(003620) : 1500억원 규모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정
- 매커스(093520) : 자사주 50만주 취득 완료
- 비나텍(126340) : 90억원 규모 신규 공장 시설투자 결정
- 에이프로(262260) : Ultium Cells와 242억원 규모 이차전지 활성화장비 공급계약 체결
- 빅텍(065450) : 방위사업청과 170억원 규모 소형전자전장비 공급계약 체결
- 드래곤플라이(030350) : 50억원 규모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SBS콘텐츠허브(046140) : 113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 삼성SDS(018260) : 4608억 규모 삼성전자 HPC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
- 한진칼(180640) : 불성실공시법인 미지정
- 효성첨단소재(298050) : 불성실공시법인지정
- 에스케이바이오팜(326030) : 783억원 규모 의약품 공급계약
- 카나리아바이오(016790) : 약 312억5000만원 규모 금전대여 결정
- 한스바이오메드(042520) : 약 121억원 규모 전환사채·신주인수권부사채 평가손실 발생
- 티사이언티픽(057680) : 지모씨 외 5인이 제기한 검사인 선임 관련 법원이 검사인 선임하라고 결정
- 비피도(238200) : 20억 규모 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세경하이테크(148150) : 29일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 삼목에스폼(018310) : 이광성씨 외 1인 법원에 제기한 장부 등 열람허용 가처분 신청 취하
- 에스씨디(042110) : 경윤하이드로 에너지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상고장 각하
- 제노코(361390) : 한화시스템과 32억원 규모 SAR검증위성 위성체 전원공급모듈, EGSE,케이블 하네스 개발 공급계약
-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 : 381억원 규모 프리미티아 리미티드 지분 100% 확보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기획재정위원회(오후 2시, 국회)
- 2023년 9월 인구동향
- 2023년 10월 국내인구이동
- 2022년 다문화인구동태
- 민간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애로 청취
- 금년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 관련 주요 내용
- OECD 11월 세계경제전망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14시, 정부서울청사)
- 중도상환수수료 제도개선 추진(12시)
[한국은행]
- 2023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12시)
- 2023년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12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9시30분, 금투협)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연준이 내년 중반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미국이 팬데믹(대유행)에서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경기 침체가 없는 한 해를 보낸 후 2024년 중반부터 금리 인하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펀드스트랫의 톰 리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리서치 대표는 12월 미국 증시가 5% 추가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다만 지수 상승세가 직선형이라기보다는 이벤트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며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 지난 2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월가의 투자금융 회사 트루이스트의 분석가인 유세프 스콸리는 홀리데이 시즌(holiday season)'에 소비자들의 쇼핑이 지난해보다는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어도비 시스템스가 집계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지출은 98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7.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1월12일∼18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수는 6088명(일평균 807명)이었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고령자 비중은 지난주 34.4%로 직전 주보다 소폭(0.6%포인트) 늘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3.0%로, 3주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1.7% 포인트 늘어난 50.4%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피롤라)는 23건이 추가로 검출돼 누적 90건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기간을 단축한다.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에 제출한 코로나 다가백신 'EG-COVII'(이지-코브투) 부스터 임상 1·2a상의 변경신청이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