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나눔경영,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개최

서민지 기자 입력 : 2023.11.27 13:42 ㅣ 수정 : 2023.11.27 15:03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베이커리’ 주제 제과제빵 대회 개최… 예선 선발 거친 20개 팀 참여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통해 816개 아동기관, 1만3972명 후원… 약 8억8000만원 상당의 사업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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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동작구 SPC미래창조원에서 열린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시상식에서 백승훈 SPC행복한재단 사무국장(왼쪽)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PC]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 그룹이 25일 서울 신대방동 SPC 미래창조원에서 '제12회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내 꿈은 파티시에'는 SPC 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제과제빵 경연대회다.

 

SPC는 특기 적성 활동이나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아동 청소년들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816개의 아동기관과 1만3972명의 아동 청소년이 참여한 '내 꿈은 파티시에'를 통해 SPC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8억8000만원을 후원해 왔다.

 

올해 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베이커리'라는 주제로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예선을 통해 20개팀 소속 56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SPC 그룹의 제과제빵 전문가들과 이소영 한국제과기능장협회 소속 교수는 작품의 예술성과 독창성, 맛, 시장성, 대중성, 완성도를 평가해 청소년부와 아동부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에 1318 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의 'Make Sweet' 팀이 '강릉삼설빵'을 선보여 청소년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동부 대상으로 '쪽파스콘'을 출품한 LH 행복꿈터용인지역아동센터의 '달콤한 악동들' 팀이 수상했다. 이 중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출품작 중 우수작은 SPC 제품화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는 '내 꿈은 파티시에' 3회 연속 대상 수상이력을 가진 김민정 졸업생이 특별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민정 졸업생은 수상이력에 더해 'SPC 내꿈은 파티시에' 1기 장학생으로 현재 SPC 그룹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SPC가 주최한 '내 꿈은 파티시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도와준 SPC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SPC 행복한재단 관계자는 "SPC는 올해로 12년째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SPC는 제과제빵 분야를 꿈꾸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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