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작지만 업계 최고 용량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 출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1.15 08:49 ㅣ 수정 : 2023.11.15 08:49

손바닥 만한 크기에 성능·용량·내구성 두루 갖춰
외장 HDD 대비 약 4배 빠른 전송 속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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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콤팩트한 크기이지만 대용량을 자랑하는 포터블 SSD 신제품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15일 콤팩트한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T5 EVO는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다. 외장 HDD와 비교해 성능과 안정성이 우수해 SSD를 처음 경험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업계 최대 용량인 8TB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선택지를 늘렸다. 이는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다. 

 

대용량 파일, 고해상도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또 외장 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최대 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102g의 가벼운 무게, 제품 상단의 메탈링을 활용한 뛰어난 휴대성,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활용으로 강화된 내구성 등 장점도 갖췄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손바닥만한 크기에 성능, 용량, 내구성을 모두 겸비한 T5 EVO는 기존 외장 HDD를 사용하던 고객들에게 탁월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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