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기업을 운영하는 인사담당자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성별 균형을 높일 수 있는 연수가 서울에서 진행된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 이하 ‘여가부’)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함께 1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기업 내 다양성 문화를 확산하고, 성별 균형을 높이기 위한 '인사담당자 공동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쿠팡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등 5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여가부는 오전에 DEI(Diversity‧다양성, Equity‧공평, Inclusion‧포용) 경영 전략을 현장에 적용했던 기업의 성공‧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외 법제화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실제 인사제도에 DEI를 적용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방안을 연구한다. 마지막으로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현장에서 느낀 DEI 경영 실천에 대한 어려움을 발표하고, 개선 방안 등을 제안한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이번 공동연수로 다양한 기업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DEI 문화가 빠르게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