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경농, 빈대 대체 살충제 '네오니토티노이드' 부각에 상한가
[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전국적으로 빈대가 퍼지면서 경농(002100)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경농은 이날 오후 1시 58분 기준 전일 대비 29.94%(2880원) 오른 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농의 상한가는 질병관리청이 대체 살충제를 검토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질병청은 전일 최근 발견되고 있는 빈대가 반날개빈대 및 일반 빈대인데, 그간 박멸에 사용해 온 피레스로이드계 살충제에 저항성을 보여 박멸 효과가 떨어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기존 피레스로이드 살충제를 대체하는 살충제 사용을 검토 중이다.
기존에 사용되던 살충제가 빈대 박멸에 효과를 거둘 수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가 부각되고 있다.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살충제는 환경 내 분포 현황을 비롯해 독성 연구가 필요한 화학물질 중 하나로, 현행 제도상 미관리 규제 물질이다.
농약 제조 판매 기업인 경농은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를 판매하고 있다.
경농 외에도 동성제약(002210) 9.35%(코스피), 경남제약(053950) 26.74%(코스닥) 등 빈대 관련 테마주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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