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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ESG평가, 지배구조 A등급 획득…지속가능 가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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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3.11.02 09:32 ㅣ 수정 : 2023.11.02 09:32

G 부문, 4년 연속 A 등급 획득, 분야별 고른 실행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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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지배구조 분야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미지=freepik]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KB증권은 2023년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배구조(G) 분야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2일 KB증권에 따르면 KCGS은 공신력 있는 ESG 평가기관으로서 매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부문으로 나눠 국내 기업의 경영활동을 평가하고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KB증권과 같은 비상장 금융회사의 경우 지배구조인 'G' 부문에서만 평가를 받는다. 

 

KB증권은 ‘ESG+I(Investment,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저탄소 경영, 사회책임 활동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 ESG 생태계 참여 및 대외 기관과의 연계와 협업 등 ESG 분야별로 고르게 실행력을 높여가며 ESG 선도 금융회사로 발전해 가고 있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체계화된 ESG 실행 조직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 소통, 투명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체계 확립, 리더십과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의 조화, 내부통제와 윤리경영도 계속 강화하고 있다.

 

KCGS의 ESG등급은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관련 발생 가능 위험 수준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투자의사결정에 활용토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KB증권은 KCGS의 개정된 새로운 평가 기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한 결과, 4년 연속 A등급을 얻었고 지난해 이어 올해도 증권업계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기업에게 ESG는 규제와 비용의 차원을 넘어, 투자와 선택을 받는 기준이자 지속 성장을 담보하는 가치가 되었다”며 “글로벌 기준과 요구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ESG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자리잡아 선한 영향력과 지속가능 가치를 대외적으로 확산하는데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금융회사로서는 유일하게 KCGS ESG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에서 A+ 등급을 획득하며 ‘ESG경영 선도 금융그룹’임을 입증했다. 이에 KB증권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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