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투자에 힘주는 코웨이…기술경쟁력 강화 전략 성과 가시화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0.23 09:00 ㅣ 수정 : 2023.10.23 09:00

2022년 연구개발비용 역대 최대…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535억원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기술 경쟁력 강화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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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웨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렌털 시장의 ‘레드오션화’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코웨이가 R&D(연구개발) 투자에 힘입어 쾌속질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웨이는 꾸준한 혁신기술력 확보를 통한 지속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코웨이는 국내외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2023년 2분기에 분기 최초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올해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상반기를 기점으로 국내외 총 계정 수가 1000만을 넘어섰다.

 

코웨이는 이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투자를 대폭 늘려 기술경쟁력 강화에 집중한 전략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웨이의 2022년 R&D 비용은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535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대개 환경가전 업계 R&D비용이 약 200억원대 수준임을 고려하면 연간 500억원 이상 R&D에 투자한 규모는 매우 높은 편이다. 

 

코웨이는 혁신 제품을 잇따라 내놔 성과를 내고 있다. 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 론칭과 함께 국내 최초로 신개념 제품 '스마트 매트리스'와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 프리미엄 환경가전 '노블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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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신개념 매트리스로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스마트 매트리스 외에 소형 사이즈의 안마의자 마인에 이어 디자인의 가구형 안마의자 페블체어에 이르기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으로 소비자는 물론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코웨이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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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코웨이]

 

코웨이의 R&D 투자는 2020년 게임업체 넷마블이 인수하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늘어났다. 

 

코웨이는 넷마블 인수 이전 2019년 R&D비용은 380억원에 그쳐 비용 투자가 42% 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후에도 해마다 평균 10% 이상 투자 규모를 늘리고 있다.

 

올해 상반기 R&D 투자비용 또한 270억 수준이며 코웨이는 R&D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릴 방침이다.

 

특히 코웨이는 R&D 역량 강화 전략의 하나로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에 나섰다.

 

코웨이가 현재 확보한 국내외 특허 등록 건은 약 2226여건이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국내외 특허 등록 건은 △2019년 1107건에서 △2020년 1147건 △2021년 1946건으로 대폭 늘어 상표권 등을 포함한 지적재산권은 약 6588여건에 이른다.

 

코웨이는 혁신 제품 개발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역량 강화 의지를 꾸준하게 밝혀왔다.

 

이와 관련해 서장원 코웨이 대표는 올해 “본연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라며 R&D 역량과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 가능성을 내비쳤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를 늘리고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꾸준한 R&D을 토대로 혁신 기술력을 갖춘 신제품을 계속 출시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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