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선수단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해 배드민턴·탁구·배드민턴·육상 등 4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사전경기로 치러진 배드민턴은 지난 10일 여자대학부 개인복식에 출전한 윤선주(운동건강학부 4)와 방주영(운동건강학부 3)이 첫 금메달을 안기며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인천대는 14일 배드민턴 단체전에서 부산외대를 꺾고 우승해 올해 전국대회 5관왕을 달성했다.
16일 이수연(운동건강학부 3)은 여자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우승 후 17일 혼합복식에서 최선(인하대)과 팀을 이뤄 또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인천대는 다음날인 18일 탁구 단체전까지 우승하면서 대회 3관왕을 달성했다.
인천대는 테니스 여자대학부 단체전에서 아쉽게 3위에 그쳤지만 개인단식에서 김윤아(운동건강학부 3)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육상부 김진범(운동건강학부 3)이 혼합계주 1600미터에서 대학부 신기록을 내며 우승했다. 이로써 인천대는 금 7개, 동 1개의 역대 최고 성적으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마쳤다.
성창훈 체육진흥원장(운동건강학부 교수)은 "코로나19를 딛고 훈련과 학업을 병행하며 기량을 갈고 닦았던 학생선수들이 무척 대견하다"며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