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블루카본과 안전한 바다환경' 행사 성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 트라이버시티, LINC3.0사업단 해양환경·문화 ICC, 인천대 해양학과는 '블루카본과 안전한 바다환경' 체험교육을 지난 15일 인천 강화갯벌에서 인천시민 30여 명과 함께 했다.
인천해양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 섬해양정책과의 지원과 위탁운영으로 해양환경 체험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블루카본과 안전한 바다환경'을 주제로 운영됐다. 이날은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김연정 교수와 김일남 교수가 지도교수를 맡아 다양한 바다환경과 생태계 이해를 도왔다.
김연정(인천대 해양학과) 교수팀은 해양조사 방법으로 방형구를 이용한 갯벌생물조사 및 해양 표본조사를 진행해 인천 갯벌의 다양한 생물과 서식처, 수산물 생산·보존, 수질정화, 여가 및 재해예방 가치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했다.
김일남(인천대 해양학과) 교수팀은 해양생물들에 의해 발생 혹은 소모되는 산소의 농도 및 염분 변화를 미니 해양생태계를 만들어 용존산소의 변화를 직접측정을 통해 이해시키며,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서 바다의 역할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참여 교육생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 생물종 다양성 이해는 물론, 갯벌의 생태체험을 통한 인천 갯벌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향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서 세계적 자연유산으로서의 우리 갯벌의 소중함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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