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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준의장 발언 앞두고 약보합”<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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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
입력 : 2023.10.18 09:05 ㅣ 수정 : 2023.10.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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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달러화가 연준의장 발언을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되며 연준 통화긴축 불확실성을 자극했지만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0.1원 내린 1353.6원으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51.2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연준의장 발언 및 대외 불확실성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제유가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이란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에 대해 개입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어 중동발 공급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미국의 베네수엘라 제재 완화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는 점이 중동 공급 불안을 상쇄해 보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고채 금리는 미국 소매판매 지표, 파월 연준 의장 발언과 한국은행 금통위 등의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으로 매수 심리가 약화했다”며 “미 국채금리는  미국 9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모두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견조한 미국 성장세 및 추가 긴축 우려에 금리가 급등해 상승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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