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엔젠바이오(354200)가 상한가를 찍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젠바이오는 오후 2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1590원(29.83%) 오른 6920원에 거래됐다.
이는 엔젠바이오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Cancer Moonshot)’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캔서문샷은 향후 25년간 암 환자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로 추진하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암 정복 프로젝트다.
엔젠바이오는 캔서 엑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동반 진단을 확대하고 연구 협력을 통해 암 조기 진단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유방암, 고형암, 혈액암 유전자 진단 패널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암 정밀진단 플랫폼 엔젠어낼리시스(NGeneAnalySys)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또 개인 유전자검사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 유전자검사기관 인증을 취득해 일반인 대상의 비만, 운동, 식이 등과 관련된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동반진단 서비스 사업으로 표적치료제 신약 개발사를 대상으로 표적치료제 대상 환자 선별 및 임상효과 검증 시 정밀진단 제품을 활용해 최적의 치료법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