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매주 투자왕에게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주는 실전투자대회 ‘천하제일 투자왕’을 시작한다.
9일 카카오페이증권에 따르면 투자왕 대회는 처음 진행하게 된 실전투자대회로, 이날 오후 5시부터 매주 미국주식에 투자해 높은 수익금을 내는 ‘투자왕’ 10명을 선정한 뒤 상금을 준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가입자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다. 보유 자산과 상관없이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미국주식 10달러 이상 거래 시 누구나 ‘천하제일 투자왕’ 랭킹에 오를 수 있다.
대회 참여 종목은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포함한 미국주식 전 종목이며,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도 대회 참여 종목으로 포함된다.
투자왕 대회는 주간 단위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프리마켓부터 금요일 애프터마켓까지며, 토요일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수익금 기준으로 △매주 1등 5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4등부터 10등까지는 각 30만원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다음주 월요일 사용자 카카오페이증권 주계좌로 입금된다. 카카오페이증권은 투자대회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힌트도 제공한다.
먼저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대회 시작 안내와 최종 결과, 참여자 본인 일별 랭킹을 알려준다. 사용자는 매일 랭킹을 확인하며 ‘투자왕’이 되기 위한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다.
랭킹은 ‘천하제일 투자왕’ 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 누구나 실시간 수익금 상위 200위
랭킹과 함께 수익금 상위 참여자들의 주식투자 종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회 참여자들 간 소통을 위한 ‘투자왕 토론방’도 마련돼 투자 종목을 비교하고 재미있게 경쟁할 수 있다.
첫 번째 투자 대회를 맞아 10월 한 달간 참여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천하제일 투자왕’에 참여하는 사용자 총 100명을 추첨해 50만원 상당의 테슬라 주식을 증정하는 행사다. 단 투자 대회에 대한 상금 및 이벤트 추첨을 통한 주식 증정 시 제세공과금이 부과된다.
‘천하제일 투자왕’ 참가 신청은 카카오페이 앱 내 주식 서비스 ‘관심’ 탭에서 가능하다. 대회 페이지에서 ‘참가하고 내 랭킹 확인하기’ 버튼을 눌러 약관 동의 후, 대회 참여를 위한 나만의 프로필을 만들어 참여하면 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천하제일 투자왕’은 단순 수익금 기반의 경쟁을 넘어 서로 정보를 나누며,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실전 투자 대회”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사용자들이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 경험을 넓히고 카카오페이증권의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해외 주식 투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 중이다. 10월 한 달간 사용자가 직접 고른 미국주식 10개 종목에 대한 매매 수수료 무료 혜택이 있으며, 오는 12월 15일까지 타사 국내외 주식을 카카오페이증권으로 옮기면 최대 150만원을 지급하는 타사 주식 입고 이벤트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