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10.04 11:08 ㅣ 수정 : 2023.10.04 11:08
다용도 냉장고로 쓰는 스탠드식 대용량…기존 모델 장점 계승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하고자 신제품 지속 출시해 나갈 것”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라이프 스타일 따라 다양한 식재료 신선하게 보관하는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소개한다.
LG전자는 오는 12일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이 적용돼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 칸을 다용도 냉장고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스탠드식 대용량 491리터(L) 제품이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김치냉장고 공간에 여러 가지 식재료를 신선하게 보관하도록 다목적 보관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고객이 미식(美食)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재료를 제대로 보관해 주는 ‘미식 전문 보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의 김치냉장고 사용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다수가 김장철을 제외하고는 각 칸을 야채/과일, 냉동 등의 용도로도 사용한다는 점이 파악됐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한 바 있다.
신제품은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고객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이 개선됐다. 화면에는 4개의 칸마다 ‘냉장’, ‘냉동’, ‘맛지킴 김치’, ‘야채/과일’, ‘쌀/잡곡’, ‘육류/생선’ 등의 설정 상태가 직관적으로 나타난다.
기존 LG 디오스 김치톡톡 만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해 △시원한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리는 ‘New 유산균김치+’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일자 입력 시 김치를 알아서 맛있게 익히고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등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11월까지 스탠드식 8종, 뚜껑식 1종 등 신제품 9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김치냉장고에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