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 지원 박차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9.27 10:00 ㅣ 수정 : 2023.09.27 10:00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 가져
생산성 개선 우수한 결과 낸 5개 국내 협력사 성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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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협력사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를 찾아내고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국내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을 지원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 R&D센터에서는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왕철민 전무, 35개 국내 협력사 대표 등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사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가 진행됐다.

 

LG전자는 2013년부터 국내외 협력사와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가져왔다. 생산공정 자동화,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 개선 우수활동을 찾아내 격려하고 사례 공유를 통해 협력사들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취지다.

 

LG전자 생활가전 핵심 생산기지인 창원 LG스마트파크는 지난해 국내 가전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 ‘등대공장’에 뽑힌 곳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7월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에서는 해외 진출 협력사를 대상으로 생산성 개선 우수사례 공유회를 연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성과가 우수한 5개 협력사들의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한 세탁기 부품을 생산 협력사는 부품 공급 구조 변경과 자동화로 조립 공정 생산성을 70% 높인 사례를 소개하며 공유회에 참석한 협력사들이 직접 개선 사례 현장을 살펴볼 수 있도록 생산라인 투어도 실시했다.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전무는 “협력사 제조 경쟁력 확보는 LG전자 경쟁력의 근간으로 상생을 위해 협력사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 지원과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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