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견기업 개방형 혁신 통해 성장하는 유망 스타트업 5개사 선정 협업 자금 5000만원 지원‧‘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가점 부여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신산업 분야 대‧중소기업 간 협력 문화 확산을 통한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의 성장 촉진을 위해 ‘초격차 스타트업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개최하고, 이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2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대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성과가 우수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상생협력 활성화를 지원하고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로 연계 지원을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초격차 10대 분야를 영위하면서 대기업-중소기업 협업 성과가 우수한 업력 10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쳐 5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선정된 기업은 대기업 등과 협업에 필요한 기술검증, 시험·인증, 신뢰성 평가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 5000만원과 함께 ’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신청 시 가점 부여 혜택을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업지원포털 누리집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장관은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은 제품검증, 초기시장 확보 등을 위해 대기업 등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도전 잇기(챌린지)를 시작으로 초격차 10대 분야에서의 대기업-스타트업 간 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