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청년 창업 활성화 논의..."도내 대학생 창업가·스타트업 대표와 간담회"
다양한 육성 정책과 적극적 지원 약속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도내 대학생 창업자 및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성천 경과원 원장과 대학생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내 창업 붐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과원이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지원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 창업가들로부터 사업 추진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창업가들은 창업 초기 겪는 자금 및 창업공간 확보의 어려움 등을 토로하고 경기도에서 청년들이 창업에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힘써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경과원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대처하고 있는 어려움과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및 지원정책을 소개했다. 현재 경기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청년 기회금융' 등 3대 청년 기회패키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26년까지 1조 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 조성과 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3000개 규모의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창업혁신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비전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대기업, 창업중심대학 관계자 등 분야별 간담회를 이어나가 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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