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잇따른 신작 흥행에 목표주↑"<삼성證>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넷마블이 잇따른 신작 흥행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3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린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15일 '높아진 힛 레이시오(Hit ratio), 게임 부문 정상화 기대'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이같은 의견을 냈다.
넷마블은 지난 6일 최근 유행하는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장르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기존 세븐나이츠 지식재산권(IP)를 접목시켜 개발된 게임이다.
오동환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IOS 매출 1위,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며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하반기 '나혼자만 레벨업', '킹아서', '아스달연대기' 등 여러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다음 작품 흥행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세븐나이츠 키우기 매출이 추가돼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적자도 2분기 372억원에서 118억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또 "오는 26일 중국에서도 넷마블이 개발 재료를 제공한 '일곱개의 대죄'를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3분기 출시된 신작에 더해 4분기에는 다수의 신작 출시로 영업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이은 신작 흥행으로 높아진 차기작 기대감과 중국 신작 출시 모멘텀 등을 고려할 때 게임 부문 턴어라운드(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추가 신작 성과에 따라 게임 부문 기업가치의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