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에코프로, 한 달 반만에 100만원선 붕괴..."황제주 반납"

임은빈 기자 입력 : 2023.09.11 17:53 ㅣ 수정 : 2023.09.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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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 증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에코프로의 주가가 11일 4%가량 하락하면서 약 한 달 반만에 100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2% 내린 98만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에코프로는 지난 7월 27일 98만5000원으로 마친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100만원 아래로 밀려나며 '황제주' 지위를 잃었다.

 

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한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내림 폭을 키웠다.

 

개인은 에코프로를 427억원 규모로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 9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3.01% 하락한 2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개인이 21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195억원, 20억원씩을 순매도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소재 업체의 경우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와 산업 부진에 따른 향후 성장성 우려로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이면서 이날 코스닥지수도 1.63포인트(0.18%) 내린 912.55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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