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노동절 휴장...주요공시, 씨아이에스·삼성전기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시가 미국 노동절을 맞아 4일(현지시간) 휴장했다.
미국은 9월 첫번째 월요일을 노동절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 주요 기업 공시 (4일)
- 우진아이엔에스(010400) : 87억원 규모 인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 C1 BL 소방기계 공사 수주
- 풍산홀딩스(005810) : 자회사 풍산특수금속이 리튬전지부품 업체 넥스포 지분 41%(144억원) 취득 결정
- LS전선아시아(229640) : 자회사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mpany에 158억원 규모 채무보증
- 파인텍(131760) : 137억원 규모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 씨아이에스(222080) : 281억원 규모 이차전지 전극공정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
- 클래시스(214150) : 이루다 주식 368만918주를 총 404억원 규모 양수
- 올리패스(244460) : 50억 규모 제 10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
- 제넥신(095700) : 단장증후군 치료제(GX-G80) 임상1상 시험 자진 중단
- 휴센텍(215090) :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 22억원 규모 회로카드 조립체 공급계약 체결
- 그린생명과학(114450) : 5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발생
- 바디텍메드(206640) : 자사주 1000주를 보통주 1주당 1만2300원 총 1230만원 규모 처분
- 삼성전기(009150) : 미국 자동차 업체와 카메라 모듈 공급계약 체결
- 한국항공우주(047810) : 부정당업자 제재 행정처분 해제
- HJ중공업(097230) : 대구 아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서울청사)
- 추경호 부총리, IMF 연례협의 대표단 면담(오후 2시, 비공개)
- 김병환 1차관, 비상경제차관회의(오전 8시, 서울청사)
- 2023년 8월 소비자물가동향
- 제30차 비상경제차관회의
-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재입법예고
- 개인투자용 국채 도입방안
- 추경호 부총리, IMF 연례협의 미션단 면담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시, 서울청사)
- '은행업감독규정' 등 개정안 규정변경예고 실시(6시)
[한국은행]
- 2023년 7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시)
- 전자금융업이 자금세탁의 통로로 활용되지 않도록 자금세탁방지 의무의 충실한 이행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정오)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삼성전자(005930)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그래픽처리장치(AI GPU) 공급망에서 핵심 플레이어가 될 전망인 가운데 4분기부터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3)를 공급할 것으로 보이고 이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했다고 보도했다.
- 지난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40년 내 가장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미국 경제가 놀라울 정도의 회복력을 보였다며, 미국의 경기침체 예측을 깰 수 있었던 세 가지로 꼽힌 이유 중 하나는 노동력 증가와 물가상승률 둔화로 인플레이션을 고려한 미국인의 실질 소득이 증가해 고용과 지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 지난 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아시아 기업의 자사주 매입이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이들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며 중국 주식 중에는 알리바바·하이얼 스마트홈·그레이트월 모터·다코 뉴 에너지·화넝파워가 포함됐고 한국에서는 CJ제일제당·이마트를, 싱가포르의 케펠, 홍콩의 홍콩랜드·스와이어 퍼시픽 등이라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총 25만5842명이 확진돼 누적 3457만1873명으로 늘어났다. 일평균 3만6548명으로, 1주 전(약 3만8000명)보다 4.4% 감소했다.
날짜별로 △3만7505명 △26일 3만6886명 △27일 3만2967명 △28일 1만3149명 △29일 4만2998명 △30일 4만2586명 △31일 4만9751명이다. 감염 후 증세 악화로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위중증 환자는 238명으로, 직전주(227명)보다 11명 많다.
코로나19 사망자수는 194명으로 1주 전(125명)보다 69명 늘었다. 날짜별로는 △25일 24명 △26일 13명 △27일 23명 △28일 12명 △29일 21명 △30일 25명 △31일 76명으로, 누적 사망자수는 3만593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이번 8월 5주 주간 확진자 통계를 끝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 체계가 종료되고, 기존 호흡기 감염병 등과 같이 양성자 감시와 표본감시 체계로 전환된다.
감염병 4급 조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시, 기존 진찰비(5000원) 외에 검사비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견돼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으로 추가했다.
WHO가 지난 5월 엠폭스(옛 원숭이 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지만, 우리 정부는 엠폭스 확진자가 이어지자 현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 중이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최근 2명 늘어 누적 1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