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면?…'서울핀테크랩' 문을 두드려라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서울시가 핀테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4일 '서울핀테크랩' 입주기업과 멤버십 기업 32개를 오는 10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핀테크랩은' 서울시가 디지털 금융 대전환에 대비해 영등포구 여의도에 만든 국내 최대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기관이다. 해외 6개 기업을 포함해 총 1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서울핀테크랩은 △국내 입주기업 △해외 입주기업 △멤버십 기업 3개 분야를 모집한다고 말했다.
이번 입주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핀테크랩은 △저렴한 사무 공간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대기업·금융사와 연계한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혁신)을 지원한다.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는 개별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사업화 △투자 △마케팅 △기술개발 △법률특허 △홍보 등의 지원이 포함된다.
서울핀테크랩은 이번달 20일에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 진행한다. 온라인 설명회와 입주 기업 신청은 서울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핀테크는 금융산업의 핵심 기술이자 일상생활의 필수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며 "핀테크 분야의 우수한 기업이 세계금융시장을 선도할 거대 신생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