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1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80포인트(0.33%) 오른 34,837.7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1포인트(0.18%) 상승한 4,515.7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3.15포인트(0.02%) 내린 14,031.81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실업률이 높아졌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가 매파적 발언을 이어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 연준 당국자의 매파적 발언 등에 주목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18만7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17만명)를 웃돌았다. 미 8월 실업률은 3.8%로 집계됐다.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08달러(0.2%) 오른 33.82달러에 그쳤다. 

 

국제 유가는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보다 1.92달러(2.30%) 오른 배럴당 85.55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최고치이자, 지난해 11월 1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목에서 테슬라는 중국에서 10만달러 이상인 고가 모델 자동차 가격을 인하했다는 소식에 5.06% 밀렸다. 반면 경쟁사 루시드그룹은 1.27% 올랐다. 석유메이저 셰브런과 엑슨모빌은 각각 1.99%와 2.10% 뛰었다. 애플도 0.8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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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1일)

 

- SNT에너지(100840) : 한국서부발전과 140억원 규모 탈질설비(SCR System) 공급계약 

- 한온시스템(018880) : 미 테네시주 신규공장 설립 관련 "검토 중이나 투자규모 등 확정된 바 없음" 

- 두산밥캣(241560) : 두산산업차량이 두산밥캣코리아를 흡수합병 

- 지역난방공사(071320) : 2500억원 규모 국내 공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 유진투자증권(001200) : 두나무 인수 추진 관련 "보도 내용 사실 무근이며 회사 매각 검토한 바 없음"

 

-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온 유럽의약품청(EMA) 조건부허가(CMA) 신청 철회

- 드림어스컴퍼니(060570) : SK텔레콤(017670)과 332억원 규모 FLO 이용권 제공 공급계약 

- 엘앤케이바이오(156100) : 강국진 단독대표 체제 변경 

- 제룡전기(033100) : American Electric Power와 169억원 규모 배전변압기 공급계약 

- 키이스트(054780) : 스토리피닉스와 63억원 규모 드라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제작 계약 

 

- 우원개발(046940) : SK에코플랜트와 425억원 규모 강릉-제진 단선전철 제4공구 건설공사 

- 에이치와이티씨(148930) : 조동석에서 성보경 대표이사 체제 변경

- 상장폐지 심의 : 이화전기(024810), 이트론(096040)

- 라이트론(069540) : 엠오유마인 주식회사 창대광산 주식 100주 100억원 취득 결정

-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 : 디에스누림으로부터 140억원 규모 전남 여수시 웅천동 토지·건물 양수 

 

- 오파스넷(173130) : 자사주 10만8638주 18억7835만원에 장내 처분 결정

-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별도로 공시할 중요 정보 없음”

- 스킨앤스킨(159910) : 결손금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위해 90% 감자(10대1) 결정

- 바이오스마트(038460) : 종속회사 보나캠프가 파트너스10호투자조합 대상으로 제3자 유상증자

- 코스온(069110) : 최대주주가 유한양행에서 베이트리로 변경

- 루멘스(038060) : 최대주주 유태경씨의 지분 양도로 최대주주가 이경재씨로 변경

 

- 푸른기술(094940) : 임직원 특별 상여금 지급 위해 자사주 3억8551만원 처분 결정

- 에이치와이티씨(148930) : 조동석씨에서 성보경씨로 대표이사 변경

- 부스타(008470) : 최대주주가 유동근씨 외 14명에서 유승협씨 외 14명으로 변경

- 엠브레인(169330) : 보통주 1주당 120원 현금배당 결의

- 한미반도체(042700) : SK하이닉스(000660)와 415억원 규모 HBM·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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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오전 8시, 서울청사)

- 추경호 부총리, 한화오션 현장방문 및 조선업계 간담회(오후 1시30분, 경남 거제)

- 김완섭 2차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오전 10시, 국회)

-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 개최

- 수출 활성화를 위한 추가지원 방안

- 2023년 7월 온라인쇼핑동향

- 2023 KSP 성과공유 컨퍼런스 개최 안내 '경제안보 전략으로의 지식공유사업 역할 전환'

- 통계청, 조달청과 조달 평가위원 공동 활용

- 수출 드라이브 위해 조선업 초격차 확보 총력 지원-부총리, 거제 한화오션 방문 및 조선업계 현장 간담회 개최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정무위 전체회의(14시, 국회)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국외 출장(~9월9일, 인도네시아)

 

[한국은행]

- 경제전망보고서 (박스)민간소비 회복 모멘텀에 대한 평가(6시)

- 경제전망보고서 (박스)국내외 식료품물가(food inflation)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6시)

- 대규모·비선형 베이지안 VAR 모형을 활용한 한국 거시경제 전망 및 시나리오 분석(BOK경제연구 2023-17호)(정오)

 

[금융감독원]

- 2023년 상반기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잠정)(정오)

- 6월말 은행지주회사 및 은행 BIS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정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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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10년 물가연동국채(TIPS)에 기반한 실질 금리가 2009년 이후 최고 수준인 2% 가까이 오른 가운데 실질 수익률 상승은 예금자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시장과 경제에 파급되면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며, 기업 자금 조달과 향후 수익에 타격을 줘 주가와 경제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지난 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루크 틸리 윌밍턴 트러스트 투자자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월가 예상보다 증가했으나 실업률이 깜짝 상승했다며, 대량해고를 하지 않으면서도 노동시장을 완화하는 채용 수요 감소는 경제에 이상적인 결과로 연착륙(소프트 랜딩)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지난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주행 성능 등이 개선된 '모델3'을 공개하면서 가격을 인상해 주가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공개한 '모델3'의 기본형은 한번 충전에 최대 약 380마일을 주행할 수 있어 이전 모델보다 약 30마일을 증가했고 가격은 약 125 오른 3만6000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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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 간 총 25만690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누적 3443만6586명이 됐다. 일평균 3만6700명으로, 1주 전(4만355명)과 비교해 3655명 감소했다. 

 

날짜별로 △22일 4만7385명 △23일 4만8162명 △24일 4만815명 △25일 3만7509명 △26일 3만6895명 △27일 3만2982명 △28일 1만3154명이다. 감염 후 증세 악화로 중환자실에서 치료중인 위중증 환자는 238명으로, 직전주(227명)보다 11명 많다. 

 

코로나19 사망자수는 125명으로 1주 전(130명)보다 5명 줄었다. 날짜별로는 △22일 22명 △23일 14명 △24일 17명 △25일 24명 △26일 13명 △27일 23명 △28일 12명으로, 누적 사망자수는 3만5812명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지난달 31일부터 코로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유입된 이후 1급으로 분류됐고, 지난해 4월 25일 2급이 됐다. 이후 다시 1년 4개월여 만에 4급으로 낮아졌다. 

 

감염병 4급 조정에 따라 앞으로는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RAT) 시, 기존 진찰비(5000원) 외에 검사비 2만~5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위기단계는 '경계'를 유지하며,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 내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의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코로나 새 하위변이 BA.2.86이 미국에서도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BA.2.86은 지난 7월 덴마크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견돼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으로 추가했다.

 

WHO가 지난 5월 엠폭스(옛 원숭이 두창)에 대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했지만, 우리 정부는 엠폭스 확진자가 이어지자 현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유지 중이다. 국내 엠폭스 확진자는 최근 2명 늘어 누적 1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