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KT가 기업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KT는 28일 기업용 업무포털 ‘비즈메카EZ‘에서 국내 대표 협업툴 사업자 플로우와 손잡고 업무 메신저 및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퍼스트 대상을 수상한 비즈메카EZ는 기본 기능을 제공하는 베이직 상품과 필요에 맞춰 최적화가 가능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상품 2종류로 구성됐다. 이번에 추가된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는 비즈메카 프리미엄 상품에만 제공된다.

플로우는 목표 관리를 핵심 기능으로 제공하는 협업 도구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관리 △업무 메신저 △간트차트 △일정 등 다양한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메일이나 메시지창에서 업무 내용 검색에 허비되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 진척도를 관리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으로 개발돼 업무 생산성 향상과 빠른 목표 달성에도 도움을 준다.

KT는 비즈메카EZ의 업무포털 기능과 플로우의 프로젝트 관리형 서비스 통합을 제공해 고객의 다양한 업무 환경에 맞는 편리한 기능을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기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비즈메카EZ는 △메일 △그룹웨어 △HR △회계 등 다양한 업무솔루션과 회사 전용 △복지몰 △밀리의 서재 △비즈기프티쇼 △기업교육 등 복지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16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사용자 약 42만명, 회사 7만개가 이용하고 있다. 특히 비즈메카EZ의 프리미엄 서비스는 서울시관악구시설관리공단, 삼천포서울병원, 한국폐기물거래소, 광림, 미리내캠프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이용 중이다.

향후 KT는 중소기업 정부지원사업 통합정보 제공 솔루션업체 씨티앤에스와 소방안전관리 솔루션업체 정평이앤씨 등과 제휴하는 등 사업지원 서비스 영역을 넓혀갈 방침이다.

민혜병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플로우와 제휴했다”며 “앞으로 기업 업무생산성을 높이고 본원적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비즈메카EZ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