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대신증권은 20일 네오위즈 신작 콘솔게임 'P의 거짓' 예상 판매량이 200만장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28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유지한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대작 출시 앞두고 너무 싸다'라는 제목의 리포트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신증권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콘솔 출시작 판매 성과가 견조하다며 오는 9월19일 출시될 P의 거짓도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연구원은 "신규 지식재산권(IP)임에도 지난해 게임스컴에서 3관왕 수상과 데모플레이에서 호평을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기대감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비수기 영향과 신작 마케팅비가 지난해에 비해 19% 늘어나 2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손실이 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국내 콘솔 개발사로서 리레이팅(똑같은 이익을 내더라도 주가는 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되는 것)이 가능하다"며 "최근 주가 하락이 매수할 기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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