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혈당측정기, 혈당측정스트립, 혈액분석기 등 바이오 센서에 특화돼 있는 아이센스(099190)가 주가 급등을 시현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아이센스는 전일 2만4650원 대비 7050원 상승한 3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아이센스의 연속혈당측정기(CGM) 제품인 케어센스에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는 사실이 매수세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센스는 올해 3분기 케어센스에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CGM은 미 업체 덱스콤(DexCom), 애보트(Abbott), 메드트로닉(Medtronic) 등 외국 기업들이 공급, 유통하고 있다.
그간 외국산 CGM 만이 국내에서 유통돼 왔기에 이번 아이센스의 CGM 출시는 더욱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아이센스가 내세우는 케어센스에어는 기존 제품보다 소형화돼 착용감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블루투스 방식으로 제품이 작동하기 때문에 타 제품과는 달리 별도 송신기도 필요하지 않다.
이와 함께 제품 사용기간 역시 15일로 타 제품 보다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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