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 순매도 속 이틀째 하락…2,570선까지 추락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7.05 16:12 ㅣ 수정 : 2023.07.05 16:12

코스피, 14.31포인트(0.55%)↓…2,579.00
코스닥, 1.18포인트 (0.13%)↑… 8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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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5일 기관 순매도에 밀려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이틀째 떨어지며 2,570선까지 추락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31포인트(0.55%) 내린 2,579.0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0.16포인트(0.01%) 높은 2,593.47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40억원과 2570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6135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일보다 1000원(1.37%) 떨어진 7만20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1.80%)과 포스코퓨처엠(1.60%), 삼성바이오로직스(1.21%), 현대모비스(0.65%), SK이노베이션(0.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2.20%)와 삼성물산(1.43%), KB금융(1.34%), 현대차(1.20%), 네이버(1.1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포인트(0.13%) 뛴 891.18에 마감했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7억원과 193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10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루닛(12.50%)과 에코프로(6.43%), 포스코DX(2.77%), 에코프로비엠(2.55%), 클래시스(1.56%) 등은 올랐다.

 

반면 HPSP(3.97%)와 더블유씨피(3.66%), 카카오게임즈(3.18%), 알테오젠(1.67%), 동진쎄미켐(1.08%)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심이 확대됐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오늘 국내 증시는 지수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가운데, 코스닥의 경우 2차전지주의 강세로 하방 압력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8원 하락한 1298.6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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