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F & DIF 2023] 성신디펜스솔루션, 적외선 미사일에 의한 피탐지율 줄이는 IRSS 전시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6.27 15:33 ㅣ 수정 : 2023.06.27 15:33
폐기가스 및 폐기관의 450℃ 수준 온도 250℃ 이하로 낮출 수 있어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함정 기자재 생산 역량을 갖춘 성신디펜스솔루션이 ‘2023 방위산업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해 금속표면온도 저감용 적외선 신호저감 장치(IRSS)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방위사업청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이어 한화,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KAI) 등 8개 주요기업이 참가하며 마이크로인피니티 등 중소기업 134곳이 참가해 자사 방산 기술을 뽐낸다.
성신디펜스솔루션이 선뵈는 IRSS는 함정 기관부에 설치되는 기자재다.
함정은 추진 기관에서 생성된 고온의 폐기가스와 가열된 폐기관의 금속표면온도를 낮추기 위해 IRSS를 장착해야 한다.
IRSS는 폐기가스 및 폐기관의 450℃ 온도를 250℃ 이하로 낮추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함정은 적군 적외선 미사일에 의한 피탐지율(탐지되는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성신디펜스솔루션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자재 작동원리는 △뜨거운 폐기가스가 IRSS를 통해 배출되면서 동시에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고 △이후 믹싱 튜브(MIXING TUBE)에서 폐기가스와 차가운 공기가 혼합돼 전체 온도가 낮아져 냉각된 폐기가스 배출에 따른 적외선 신호를 저감하는 효과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