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F & DIF 2023] 유콘시스템, 공간정보 획득용 고정익 무인기 ‘리모엠(Remo-M)’ 선보여

김한경 안보전문기자 입력 : 2023.06.22 13:36 ㅣ 수정 : 2023.06.22 13:36

대대급 무인정찰기 개량한 민수용 제품으로 2017년 국토부 하천경진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공간정보 획득용 고정익 무인기인 리모엠(Remo-M). [사진=유콘시스템]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유콘시스템㈜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방위산업 부품·장비대전 및 첨단국방산업전’에서 공간정보 획득용 고정익 무인기인 ‘리모엠(Remo-M)’을 선보인다. 

 

‘리모엠(Remo-M)’은 대대급 무인정찰기인 ‘RemoEye-002B’를 개량한 민수용 제품으로 2017년 국토부 하천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대외적으로 인지도를 쌓고 제품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2023년에는 FAO(식량농업기구) 주관 오만사막 메뚜기 모니터링 드론업체 선정에서 스위스, 파키스탄 업체와 경쟁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LX 한국국토정보공사, 해외 공간정보 업체 및 기관 등에 판매하고 있다. 

 

동급의 국내외 업체들의 기체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행시간과 핸드런칭 이륙 및 에어백 착륙 등 이·착륙 용이성, 한 대의 기체에서 수행 분야에 따라 임무 장비만 교체해 운용 가능하다는 점 등 Remo-M만의 특징과 장점이 있다.

 

유콘시스템은 비행체의 핵심기술인 비행조종장치와 시스템 통합설계 및 제작에 대한 자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행체를 통제하는 비행통제장비와 다수의 비행체를 통합 관제할 수 있는 드론 통합관제시스템을 개발·제작하고 있다.

 

따라서 드론 비행체뿐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며 체계 종합을 전담해 수요자의 요구사항에 충족하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A/S 전담부서를 두고 판매 제품에 대한 후속 조치를 신속 정확히 수행하며 대규모 양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2001년 창립된 유콘시스템은 국내 무인항공체계 분야를 선도하는 드론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2004년 UAE 공군에 무인헬기 지상통제장비를 수출하며, 무인항공기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2015년부터는 육군 대대급 무인정찰기 ‘RemoEye-002B’를 양산·납품했고, 2021년에는 방위사업청과 캐니스터 발사형 정찰 무인기 신속시범획득사업 계약을 체결해 2023년 5월 납품을 완료했다.

 

2014년부터 한국형발사체(누리호) 지상통제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단계 개발 및 지상통제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함으로써 지난달 25일 누리호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2018년 충남도청의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2020년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드론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2022년 대전시 드론 인프라 구축 등 시스템 분야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콘시스템은 금년 6월 중소 드론기업 중 유일하게 국방품질경영시스템(DQMS) 인증을 획득했고, 21건의 특허와 6건의 출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전방위로 활용 가능한 드론과 드론 통합관제시스템을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