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EF & DIF 2023] 전파차단 전문기업인 담스테크, 드론헌터·EOD용 등 다양한 전파차단장비 전시
휴대형인 ‘드론헌터 XR’과 고정형인 ‘드론헌터 FD’, 휴대전화 주파수 차단용 장비 등 소개
[뉴스투데이=김한경 기자] 드론을 이용한 테러 및 공격 우려가 현실화되고 이에 대한 방어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상황에서 전파차단 전문 개발 및 생산기업인 ‘㈜담스테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전파차단기술을 적용한 ‘드론헌터 제품군’과 ‘EOD용 전파차단장비’ 등을 선보인다.
드론헌터 제품군은 휴대형 전파차단장비인 ‘드론헌터 XR’ 1종과 고정형 장거리 전파차단장비인 ‘드론헌터 FD’ 및 드론헌터 FO·M 등 3종으로 구성되며, 계속 모델을 추가 개발하고 있다.
드론헌터 XR은 배터리, 본체, 안테나 일체형으로 소총 형태로 제작돼 군, 경찰, 국회, 경호처 등에서 불법 드론 테러를 통제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활용 중이다. 독자적인 백색 잡음 신호발생기술을 적용해 소형화 및 경량화를 구현했고, 배터리까지 일체화하면 5kg 이하 무게로 운용시간이 늘어나며, 최근 혁신제품 인증을 통해 수의계약도 가능한 제품이다.
고정형 장거리 전파차단장비는 다양한 드론 공격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형태로 개발됐는데, 드론헌터 FD는 최대한 먼 거리의 드론을 무력화할 수 있도록 지향성으로 개발돼 5km 밖의 드론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드론헌터 FO는 군집드론 형태의 드론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개발해 전 방향 무력화가 가능하다.
최근 원격신호를 이용한 폭발물 테러 사건이 발생하는데 ‘EOD용 전파차단장비’는 이러한 원격신호를 차단해 폭발물 제거 작업 중 폭발물의 신호 수신을 막아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개발된 장비이다.
이 제품은 25MHz∼6GHz까지 광범위한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 차단할 수 있어 현재 무선통신에 사용하는 대다수 주파수를 차단한다. 주파수 대역별 개별 스위치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차단이 가능하다. 핸드카트를 제공해 이동이 용이하고 어떠한 지역에서도 2시간 이상 운용이 가능해 대테러 방어와 요인 보호 목적으로 정부기관에서 활용성이 높은 장비이다.
이외에 휴대전화 통신주파수에 특화된 COMMUNICATION 전파차단장비도 있다. 이 장비는 패치형 안테나를 사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주파수 대역별 별도 스위치를 사용해 최대 2시간까지 운용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담스테크는 정부기관 및 군에 EOD용 전파차단장비와 드론헌터 XR을 납품했고, 해외 여러 나라에 EOD용 전파차단장비와 드론헌터 FD를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파차단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고객 요구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해 세계시장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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