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성안(011300) 주가가 장 초반 8%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성안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48%(170원) 오른 2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베트남에서 희토류 사업을 영위하는 성안은 한국과 반도체 핵심 원료 희토류 공급 동맹을 맺는 등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윤석베트남에 방문해 베트남과 ‘핵심광물 공급망 센터’를 설립해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희토류를 두번째로 많이 확보한 국가로, 최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국과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서 깊이 있는 협력 방안을 확고히 했다”며 “희토류 등 산업 협력과 미래세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희토류 관련주로는 티플랙스와 유니온머티리얼, 유니온, 대원화성, EG, 삼화전자, POSCO홀딩스, 노바텍, 쎄노텍, 동국알앤에스 등이 지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 희토류 관련 주가는 '희비'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각 주식시장에서 오르고 있는 종목은 동국알앤에스(075970) 뿐이다. 동국알앤에스는 전장 대비 0.35% 오르고 있다.
이 외에 티플랙스(081550)와 유니온머티리얼(047400), 유니온(000910), 대원화성(024890), EG(037310), POSCO홀딩스(005490), 노바텍(285490), 쎄노텍(222420) 등 대부분은 하락세를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