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626500173

(마감 시황) 코스피, 기관·외인 순매수 속 상승…2580선 안착

글자확대 글자축소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6.26 16:06 ㅣ 수정 : 2023.06.26 16:06

코스피, 12.10포인트(0.47%)↑…2,582.20
코스닥, 4.66포인트 (0.53%)↑… 879.50

image
26일 장 마감 후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피가 26일 기관과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해 2,58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10포인트(0.47%) 오른 2,582.20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45포인트(0.06%) 낮은 2,568.65에서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18억원과 86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224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12%) 뛴 7만2400원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기아(2.52%)와 삼성물산(2.31%), 포스코홀딩스(2.04%), 삼성전자우(1.85%), 현대모비스(1.84%)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이노베이션(6.08%)과 LG화학(0.85%), 포스코퓨처엠(0.27%), SK하이닉스(0.0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66포인트(0.53%) 뛴 879.50에 마감했다. 지수는 4거래일째 종가 870선에 머물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5억원과 56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48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루닛(21.24%)과 동진쎄미켐(8.30%), 케어젠(6.30%), 리노공업(4.26%), HLB(2.41%) 등이 올랐다. 반면 더블유씨피(3.44%)와 포스코DX(2.64%), 엘앤에프(1.18%), 에스엠(1.17%), 클래시스(1.04%) 등은 내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경기 지표 부진 여파에 하락 출발한 후 외국인 선물 매수 유입 확대에 대형주가 강세 주도하며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며 “전기가스와 건설 업종이 상승했고, 화학과 섬유의복 업종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닥에선 반도체 등 IT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건설 업종은 현대건설의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뛴 1306.3원에 거래를 마쳤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