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캉스 가볼까”…롯데·신세계·현대百, 여름 정기세일 시작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6.24 06:00 ㅣ 수정 : 2023.06.24 06:00

바캉스족, 백캉스족 겨냥 할인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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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백화점]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백화점업계가 본격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정기 세일에 들어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월 9일까지 전 지점에서 남성, 여성, 아동, 골프, 스포츠 등 총 3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시즌 오프 행사도 준비했다. 이른 휴가를 떠나는 ‘바캉스족’과 휴가 대신 백화점에서 편히 바캉스를 즐기는 ‘백캉스족’을 겨냥한 행사를 동시에 선보인다. 

 

바캉스족을 위해서는 휴가지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특가 와인을 준비했다. 또 여름 시즌 피부 관리를 위한 ‘뷰티 바캉스 페스타’를 열어 디올,랑콤, 키엘, 비오템, 입생로랑 등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20% 혜택을 선보인다. 

 

백캉스족에겐 백화점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춰 사은행사, F&B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또 각 점포별 이색 행사와 아트 전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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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7월 13일까지 ‘신백멤버스 페스타’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13곳 전점에서 남성‧여성패션, 잡화 등 400여개 인기 브랜드 여름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편집숍 분더샵은 더로우, 꾸레쥬, 미하라 야스히로, 베트멍 등 2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30~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조르지오아르마니 △요지아마모토 △드리스반노튼 등 해외 럭셔리 브랜드와 △폴로 랄프로렌 △A.P.C. △마쥬 △비이커 △베네통키즈 △에뜨와 등 남성∙여성∙아동 인기브랜드들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App)에서 신백멤버스에 가입 후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식품, 패션 등 장르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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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7월 9일까지 서울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곳 전 점포에서 여름 시즌 ‘블랙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패션, 잡화 리빙 등 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여름 시즌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점포별로 무더위를 날리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무역센터점은 11층 하늘정원에서 아랍을 테마로 한 이색 테마 행사 ‘아라비안의 날들(Arabian days and nights)’을 연다. 같은 기간 무역센터점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와인페어를 진행해 스파클링 와인을 비롯한 여름시즌 인기 와인과 프리미엄 와인잔 브랜드 '리델'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판교점은 2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캠핑페어를 열어 캠핑 장비 체험부터 캐리커쳐, 타로, 삐에로 풍선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 시즌 패션·잡화 등 주요 브랜드 인기 상품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며 "행사 기간 무더위를 잊게 해줄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 등도 마련해 집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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