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AD, 애드테크 경쟁력 강화하는 디지털 광고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 선보여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엔에이치엔 애드(이하 NHN AD)가 애드테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NHN AD는 21일 광고 마케터 수요를 파악해 디지털 광고 데이터 통합 분석 솔루션 ‘애드트리거’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애드트리거는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 온라인 매체의 광고 집행 데이터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대시보드 광고 플랫폼이다. 특히 여러 광고주 데이터를 대시보드 하나에서 가공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어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와 대행사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켰다.
이에 따라 애드트리거 이용자는 고객사, 매체, 광고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별로 조건을 설정해 광고 효율을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광고 캠페인의 기간별, 매체별 성과 비교가 손쉽게 가능할 뿐만 아니라 각 매체에서 등록한 새로운 캠페인을 실시간으로 대시보드에 연동할 수 있어 번거로운 업무 절차를 줄였다.
보고서 생성 기능도 애드트리거 강점이다. 각 매체에서 개별 데이터를 추출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던 기존 프로세스에 비해 애드트리거는 매체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연동을 기반으로 여러 데이터를 한번에 리스트업 해 보고서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매체의 광고 관리 페이지에 제공하지 않는 차별화된 기능도 선보였다. 이용자는 캠페인별 예산 소진 현황을 요약해 이메일과 알림톡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광고 성과를 그래프 등 시각화 자료로 확인할 수 있다. 광고 소재 및 키워드를 대량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애드트리거의 차별점이다.
NHN AD는 애드트리거를 활용해 DB손해보험, W컨셉 등 고객사 광고 운영 업무 리소스를 약 87% 이상 개선했다.
김환철 NHN애드 부사장은 “애드트리거는 여러 고객사, 여러 매체의 광고를 집행하는 마케터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NHN애드는 효율적인 광고 집행에 필수적인 기능을 선보인데 이어 서비스 고도화로 애드테크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