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NEWS] CJ제일제당‧올가‧롯데칠성, ‘헬시 플레저’ 따른다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06.20 10:49 ㅣ 수정 : 2023.06.2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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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제일제당]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의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이 트렌드에 맞춘 신제품 출시도 계속된다. CJ제일제당은 ’프로틴 두부‘ 등 고 단백질을 담은 ’프로틴 시리즈‘ 5종을 내놓았고, 올가홀푸드는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를 출시했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간편한 야채 섭취를 돕는 ‘야채듬뿍 더’진한‘ 레드, 퍼플 2종을 선보였다.

 

■ CJ제일제당, 고함량 단백질도 간편 섭취 ‘프로틴 시리즈’ 5종 출시

 

CJ제일제당이 ‘단백질 트렌드’ 확대에 맞춰 고함량 단백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요리소재 제품인 ‘프로틴 시리즈’ 5종을 출시했다. 기존 단백질원 제품인 두부, 계란, 어묵/수산, 육가공 등 카테고리에서 ‘고단백’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보다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단백질 함량을 높인 ‘프로틴 두부’, ‘프로틴 에그스프레드’, ‘프로틴 생면’ 등 ‘프로틴 시리즈’와 열량을 낮춘 ‘치트키(cheat key) 소스’ 2종이다. 공식몰 CJ더마켓에서 이달 말까지 ‘테스트 론칭’ 이벤트를 통해 제품 콘셉트 및 맛 품질 관련 설문 등을 진행하고, 소비자 니즈를 보다 면밀하게 파악해 연내 공식 출시할 계획이다. 20일부터는 컬리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프로틴 시리즈’는 다양한 단백질원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일상 요리소재로 많이 활용되는 두부, 계란, 면 등을 고함량 단백질 제품으로 내놓았다. 실제 ‘프로틴 두부’, ’프로틴 에그스프레드’, ‘프로틴 생면’은 동물성, 식물성 단백질원을 골고루 사용했고, 제품당 단백질 함량을 일일 권장섭취량(50~60g)의 3분의 1 이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도 프로틴 함량을 숫자로 크게 표기해 빠르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틴 두부’는 두부에 닭가슴살을 넣은 담백한 제품으로 1개당 단백질 함량이 24g이다. ‘프로틴 에그 스프레드’는 삶은 계란 등 높은 단백질 함량(1인분 150g당 22g)에, 마요네즈 대신 우유 단백질이 들어간 특제소스를 추가해 열량 부담도 낮췄다. ‘프로틴 생면’은 콩, 우유, 밀 단백질을 이용해 단백질 함량을 제품 1개당 26g으로 올린 제품으로, 생면의 제면 공정을 그대로 사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치트키 소스’ 2종은 칼로리에 신경 쓰는 MZ세대를 주 타깃으로, 시중 판매순 3위 내 소스제품 대비 열량을 25% 낮췄다. 일명 ‘속세의 맛’으로 불리는 ‘스리라차 소스’에 떡볶이 맛을 가미하면서 당 함량을 낮춘 ‘떡볶이맛 스리라차 소스’와 입맛을 돋우면서도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한 ‘상큼단짠 아미노 소스’이다. 요리에 가미해 그대로 먹거나 조리시 활용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제품들은 모두 CJ제일제당이 전국 20~5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단백 혁신 제품 아이디어’ 조사를 토대로 기획됐다. 다이어트뿐 아니라 에너지 강화, 건강 등 목적으로 단백질 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고 있으며, 프로틴 제품에서 ▲일상 식사로 질리지 않는 맛과 품질 ▲조리 간편성 ▲합리적 가격 등을 원하고 있는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틴 트렌드가 우유, 닭가슴살 등 동물성 단백질만 섭취하기 보다는 고함량의 동물성, 식물성, 수산 단백질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고단백 신제품을 내놓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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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가홀푸드]

 

■ 올가홀푸드,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 출시

 

풀무원 계열의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첨가물 없이 유기농 석류를 통째로 착즙한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를 출시했다. 

 

최근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와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첨가 성분이 식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먹거리 구매 시 성분까지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가당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올가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석류만을 통째로 착즙해 진하게 담아낸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를 출시했다.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는 과육뿐 아니라 씨앗, 껍질까지 그대로 착즙해 알갱이에서 느껴지는 석류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쌉싸름한 끝맛까지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생과 석류 그대로를 담아내기 때문에 청정 자연에서 유기농법으로 키운 튀르키예산 히자즈(Hicaz) 품종만을 사용했다. 유기농 석류 중에서도 프리미엄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히자즈 석류 6개(약 265g 기준)를 통째로 착즙해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14Brix 이상의 달콤한 석류로 선별해 설탕을 전혀 넣지 않고도 석류의 새콤하면서도 은은한 단맛을 즐길 수 있어 첨가물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는 유리병에 담긴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1000ml/1만4500원)’와 파우치 형태의 ‘무가당 유기농 석류 한 잔(140ml*10/2만6000원)’ 2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원하는 형태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석류 한 잔은 빨대가 담긴 파우치 타입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올가 전국 직영 매장과 SIS(Shop In Shop)매장,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올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용우 올가홀푸드 가공식품팀 팀장은 “헬시 플레저 및 웰니스 트렌드가 새로운 삶의 기준이 되면서 첨가물 없는 유기농 석류주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무가당, 무가염 등 무첨가 식품 개발 및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관련 제품군을 꾸준하게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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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야채듬뿍 더’진한‘ 레드, 퍼플 2종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고농축 주스 ‘야채듬뿍 더’진한‘ 레드, 퍼플 2종을 출시한다.

 

‘야채듬뿍 더’진한‘은 야채 섭취가 부족한 현대인이 다양한 야채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더 진해진 과즙 함량으로 과일, 채소의 영양분을 가득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야채듬뿍 더’진한 레드‘는 토마토 1.5개, 당근 2개와 라이코펜 5900㎍을 함유했으며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이 풍부하다. 야채듬뿍 더’진한 퍼플은 블루베리 10개, 자색 고구마 1개, 보라당근 1개와 안토시아닌 3만6400㎍을 함유했으며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나이아신(비타민 B3)이 풍부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과일, 채소 섭취 권장량은 500g이다. 반면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은 하루 평균 약 397g만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채듬뿍 더’진한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125mL 한 팩으로 하루 과일, 채소 섭취 부족분을 100% 충족할 수 있다.

 

패키지는 필요 영양분과 기호에 따라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원물 사진을 담은 레드, 퍼플 2가지 색상으로 제작됐으며 종이 빨대를 사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야채듬뿍 더’진한은 토마토, 블루베리, 당근 등 채소와 과일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소비자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신선한 과일의 상큼 달콤함 맛을 그대로 살리며 향료, 감미료 등은 첨가하지 않아 더욱 건강하게 과채의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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