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스텐딩에그 기분 인수…첫 퍼블리싱 사업 시동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6.05 10:34 ㅣ 수정 : 2023.06.05 10:34

자체 IP와 유망 개발사들과 협업 통한 애니팡 IP 확장 및 퍼블리싱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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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가 5일 스탠드에그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 [사진=위메이드플레이]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위메이드플레이가 유망 게임 개발사 스탠드에그 지분을 인수해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나선다.

 

위메이드플레이는 5일 스탠드에그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스탠드에그 발행 주식 20%에 해당하는 3만여주를 인수하고 3대 주주로 협업 관계를 구축해 2종의 게임 개발에 애니팡 지적재산권(IP)활용을 지원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2021년 설립해 지난해 모바일게임 ‘고양이 정원’ 출시로 유망 벤처 대열에 합류한 스탠드에그와 협력해 첫 번째 외부 개발형 ‘애니팡’ IP 게임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과 지역을 포함한 애니팡 IP 확장을 추진해온 위메이드플레이는 스탠드에그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유망 개발사들과 IP기반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애니팡 IP를 활용한 첫 퍼블리싱 사업 시작을 알린 위메이드플레이와 스탠드에그는 2024년 1분기 가운데 머지(합성) 장르의 모바일 및 PC 기반 멀티 플랫폼 캐주얼게임을 출시한다.

 

김성균 스탠드에그 공동대표는 "벤처 개발사에 대한 이해와 국민 IP를 보유한 위메이드플레이와 협력해 스탠드에그의 머지 장르 특화 개발력을 배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애니팡 IP 확장에 나선 1호 게임사라는 기대에 걸맞은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든든한 IP와 개발력, 운영 능력을 함께할 이번 협업이 새로운 해석의 애니팡을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애니팡 IP 확장, 퍼블리싱 사업을 함께 할 개발사들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서비스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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