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알에프세미, 2차전지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 강세

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5.31 15:29 ㅣ 수정 : 2023.05.3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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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세미 주가 사진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반도체 제조업체 알에프세미(096610) 주가가 강세다. 새로 진출한 2차전지 사업 분야에서 공급계약을 체결해 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기 때문이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알에프세미 주가는 이날 오후 2시 54분 기준으로 전일 종가 대비 20.25%(4050원)오른 2만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 3일 연속 강세를 보였던 반도체 업종이 잠시 숨고르기 양상에 들어가면서 2차전지와 전기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수혜주 등 다른 업종으로 주가 상승세가 번지고 있다.

 

알에프세미는 본사를 거점으로 한국 및 해외 5개 기업이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군별로는 소자급 반도체 부문(엔진제어장치(ECM) 반도체, 반도체 공정과 멤스 기술로 제작되는 '멤스 마이크로폰' 등 생산)과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신규사업은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이 있다.

 

특히 알에프세미는 지난 18일 최대주주가 된 진평전자와 함께 참가한 ‘배터리데이 2023’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알에프세미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셀 판매에서 고도화 패키징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 확대로 사업 분야를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지난 19일 다트 공시를 통해 미얀마 광산기업과 40억원 리튬인산철배터리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에프세미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양질의 LFP셀을 제공하겠다”며 “첫 구매계약이 해외 납품인 점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알에프세미 행보에 관심이 크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신규 사업 성과가 본격화돼 올해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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