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라이온켐텍, 27%대 강세···“러시아 재건 수요” 인터뷰 영향
[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페인트 특수첨가제 제조사인 라이온켐텍(171120)이 30일 장 후반 27%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내 인조대리석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회사 측 인터뷰가 공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라이온켐텍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7.83% 오른 9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2시께 9200원까지 치솟은 주가는 9100원대로 소폭 내려온 상황이다.
라이온켐은 인조대리석과 아트판, 왁스 등 친환경 화학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회사다.
이날 이 회사 주가가 치솟은 건 전일 한국경제신문에 보도된 박희원 라이온켐텍 회장의 인터뷰 내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온켐텍의 주력인 인조대리석은 유럽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많은데, 이와 관련 박 회장은 “러시아에서 점유율 1위를 하고 있다”며 “전쟁이 끝나면 재건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리크이나 전쟁이 끝난 뒤 도시 재건이 본격화하면 인조대리석 수요가 늘어날 텐데, 라이온켐텍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박 회장은 또 화학 소재와 2차전지 소재 비상장사를 대상으로 한 인수합병(M&A)도 계획 중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접촉한 회사가 있었지만 몸값이 너무 높아 무리한 인수에 나서진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또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 등을 통한 주주환원책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