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내벤처 발굴·육성 프로그램 ‘스튜디오341’ 가동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5.30 10:00 ㅣ 수정 : 2023.05.30 10:00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 통해 임직원들에 도전·성장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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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과 혁신 정신을 계승해 나갈 사내벤처 발굴·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튜디오341’라는 프로그램명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처음 세워진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착안됐다.

 

AI, 스마트 홈,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스튜디오341에 지원할 수 있다.

 

LG전자는 아이디어 및 역량 검증과 육성을 함께 진행해 오는 8월 1차 12팀을 선발하며, 자체 IR 등 심사를 거쳐 11월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최종 5팀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협업사로 참여하는 외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엑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사내벤처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목적으로 밀착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삼수 LG전자 CSO 부사장은 “성공적인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신규 사업 영역에서 사내벤처와 협업해 고객에게 최고의, 차별화된, 새로운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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