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국 책임연구원이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발명왕’ 및 ‘산업포장’을 동시에 거머줬다. [사진 = LG이노텍/뉴스투데이 편집]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이노텍 책임연구원이 ‘올해의 발명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LG이노텍은 12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진행한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이성국 책임연구원이 ‘올해의 발명왕’ 및 ‘산업포장’을 동시에 거머줬다고 밝혔다.
발명의 날은 국민들에게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해 발명인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취지로 제정됐다.
이 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고배율 광학식 연속줌 카메라 모듈(이하 광학식 연속줌)’을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광학식 연속줌은 DSLR 등 전문 카메라에 탑재됐던 줌 기능을 휴대폰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LG이노텍은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용 광학식 연속줌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이 광학식 연속줌을 구성하는 핵심 기술 가운데 ‘OIS 엑츄에이터(Actuator)’를 새로운 방식으로 발명해냈다는 게 LG이노텍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다양한 엑츄에이터 개발로 기업과 국가의 산업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것 같아 자랑스럽다”며 “LG이노텍에서 미래 수요를 예상하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과 제품을 꾸준히 발명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