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0% 증가한 341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다트·DART)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증권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조4112억원과 2526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4%와 66.4% 늘어난 것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자산관리(WM) 부문에서 자산 1억원 이상 고객 수가 직전 분기보다 15.5% 증가해 초고액자산가 시장의 지배력을 커졌다"며 "거래대금이 늘어나 순수탁수수료도 전 분기 대비 4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장금리 안정에 따라 본사 영업부문에서도 운용손익과 금융수지 등이 전 분기보다 988.9% 급증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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