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맛집러·핫플 탐험가…카카오맵, 이용자별 ‘캐릭터’ 부여

이화연 기자 입력 : 2023.05.09 15:17 ㅣ 수정 : 2023.05.09 15:17

후기 작성, 장소 제안 등 활동 내역에 따라 8개로 분류
캐릭터 특성에 맞춘 장소 추천해 재미와 편의성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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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이 레벨 서비스를 도입해 재미와 편의성을 높인다. [사진=카카오]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플랫폼 카카오맵에 이용자 활동에 따른 ‘레벨'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맵 로그인 이용자가 후기 작성, 장소 제안, 즐겨찾기 그룹 생성 등 활동을 하면 점수가 쌓이고 누적 점수에 따라 레벨과 배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배지는 브론즈·실버·골드·블루 퍼플 등 총 5개, 레벨은 1부터 100까지 총 100개로 이뤄져 있다. 퀵탭과 사이드메뉴, 마이페이지에서 나의 레벨과 배지를 확인할 수 있다.

 

활동 형태에 따라 ‘맛집만 콕 찝는 프로 맛집러’ ‘톡톡 튀는 핫플 탐험가’ ‘울트라 하이퍼 디테일 후기 묘사꾼’ 등 서비스 이용 특징에 맞는 8개 캐릭터 중 하나가 부여된다. 카카오맵은 이렇게 부여된 캐릭터 특성에 맞는 추천 장소를 제공해 편의성과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방문자 후기 페이지에서 다른 이용자의 배지, 레벨, 장소 후기 등을 볼 수 있다. 나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이용자가 있다면 해당 이용자의 즐겨찾기 그룹을 구독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과 함께 카카오맵 하단 퀵탭에 있는 ‘마이로그’ 탭도 업데이트 했다. 해당 탭에서 지난달 나의 이동·활동 기록과 통계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내가 방문한 장소의 후기나 장소제안으로 바로 연결되는 추천 카드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맵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수 있는 마이로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며 재미와 편의성을 더한 라이프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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