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진투자증권 사무실 압수수색…임원 주가조작 연루 의혹

임종우 기자 입력 : 2023.05.08 14:00 ㅣ 수정 : 2023.05.08 14:00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연루…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조사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image
유진투자증권 사옥 전경. [사진=유진투자증권]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코스닥 상장사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진투자증권 임원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본사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원 A씨의 사무실과 휴대폰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코스닥 상장사인 B사의 주가조작 과정에 A씨가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업무기록 등을 확보해 조작 세력과 공모 여부 등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B사는 2018년 정체불명의 호재성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4배가량 폭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후 2020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됐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